전남 함평군, 연말연시 기부행렬 줄잇는다

 

연말연시 기부행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연말연시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함평사무기(대표 김화영)는 최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

21일에는 (사)대한한돈협회 함평지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000인분에 달하는 한돈 200kg을 함평군에 기부했다.

22일에는 학교농공단지협의회(협의회장 정우현)에서 3천800만 원, 함평군공직자 일동 792만 원, 함평군산림조합(조합장 이광우)에서 300만 원, 鄭경복궁(대표 홍경미)에서 200만 원, 카페in(대표 정혜인)에서 100만 원을 각각 나눔캠페인에 지정 기탁했다.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함평군인재양성기금도 연이은 기탁행렬에 올 한 해 동안만 1억 원 가량이 새로 적립됐다.

이는 지난해(3천880만원)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함평천지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박준호)은 최근 함평군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3일에는 함평성점숙꽃차(대표 성점숙)에서 20만 원, 함평청년회의소(회장 이석재)와 한일모터펌프(대표 김성복)에서도 각각 2백만 원을 기탁하며 인재양성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기부 열기는 각 읍면까지 이어졌다.

지난 21일 지역 대동면에 소재한 함평대동교회(담임목사 곽승호)에서 17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같은 날 손불면에 소재한 석정식당(대표 윤선웅)에서도 성금 36만2천 원, 손불면기독교연합회(회장 서종석)에서 50만 원, 대전양만(대표 김대웅)에서 5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와 쌀 50포(20kg), 손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형갑)에서 이불 70채와 현금 100만 원(5개 가구‧2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손불어린이집(대표 임선호)은 교직원과 원생 어린이들이 직접 모은 16만8천 원을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함평군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 복지 부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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