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취소...주요 해맞이 장소 방문 자제 요청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목포시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에 따라 지역 확산방지에 선제 대응하고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를 취소한다.

 

그간 시에서는 매년 12월 31일 유달산 새년천 시민의 종 종각에서 시민 1,000여명과 함께 목포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자 새해맞이 타종식과 각종 공연 및 불꽃놀이 등 행사를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시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전국적 유행 단계에 접어들며 일 평균 천여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산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새해의 시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었으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올해 타종식을 취소하게 됐다.” 며 “올해 연말은 시민 모두 마스크 착용, 모임·행사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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