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도, 코로나19 ‘지역감염 4명’ 추가 발생

내년 1월 10일까지 익명진단검사, 증상유무 관계없이 가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8일 밤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화순 3명, 광양 1명 등 총 4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97명으로 늘었다.

화순군에선 요양병원과 관련된 2명이 추가됐으며, 자가격리 중 진담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요양병원에서만 지금까지 총 8명이 확진됐다.

또 화순군 거주자 1명이 몸살 증상으로, 광양시 거주자 1명이 부산소재 교회로부터 연락을 받고 진단 검사 후 각각 양성 판정받았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과 화순광양 신속대응팀은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 및 접촉자 분리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이동장소 임시 폐쇄와 방역소독 등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최근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내년 1월 10일까지 익명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익명진단검사는 전화번호만 남기면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전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교회,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종교활동은 가급적 비대면으로 참여하고 가족·지인모임 및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