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곡초등학교,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가져

독거노인 3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전달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시는 옥곡초등학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 15일부터 3일에 걸쳐 옥곡초 병설유치원, 옥곡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역할을 분담해 진행됐다.

 

옥곡초등학교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를 재료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독거노인 3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옥곡초등학교 박상일 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우리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매년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정옥 옥곡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학생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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