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8월 이후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참석자들은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해 수차례 반대 입장을 명백히 밝혀 왔음에도 불구하고 10만 무안군민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하며 군공항 이전을 강행하고 있는 정부와 광주광역시를 비판하며,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는 등 반대 의사를 다시 한번 강력히 표명했다.
정승환 청계면 대책위원장은 “무안군에 군 공항이 이전하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하여 면민들은 물론 목포대 학생들의 학습권에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군공항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청계면 대책위원회는 군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현수막 게첨 홍보와 함께 타 읍면 범대위 릴레이 결의대회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