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협의회장, 민선 7기 제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열려

- 새로운 전남 위한 22개 시군 공동 대응 신호탄 -



 

 


전남 22개 시군이 재정분권과 영산강 및 섬진강댐 방류 피해 재발 방지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곡성군 군민회관에서 민선 7기 제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 정례회가 개최됐다. 민선 7기 후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유근기 곡성군수가 선출된 이후 첫 만남을 가진 이날 회의에는 전남 22개 시장·군수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민선7기 후반기 첫 정례회를 회장 시군인 곡성군에서 개최하여 민선7기 3차년도 새로운 전남 번영을 위해 22개 시군이 함께해 나갈 것을 표명하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회의를 통해 22개 시군은 지역 현안 사업과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건의 안건 8건에 대해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재정 강화를 위한 재정분권 촉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이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재정 강화를 위한 재정분권 촉구 공동건의문과 영산강 및 섬진강댐 방류 피해에 대한 재발 방지 및 배상 촉구 지지 공동성명서를 공식 발표했다. 협의회는 건의문과 성명서를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향후 핵심 안건들에 대해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유근기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2개 시군이 한 목소리를 내며 전남 번영, 나아가 지방 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크고 작은 22개의 시군이 아니라 ‘전남’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큰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협의회를 통해 각 시군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공고하게 연결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차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개최지는 신안군으로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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