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단독기사]무등산 바탈봉 등 주요 둘레길 정비작업 구슬땀 흘러

무등산 각화저수지→바탈봉→노고지리산 5.5키로미터 정비작업 완료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무등산 둘레길(각화저수지→바탈봉→노고지리산) 5.5키로미터 구간 정비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둘레길 정비는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걷기 좋은 산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흙이 많이 유실되어 통행 시 불편하고 위험요소가 있어 장비와 기간제인력 15명을 투입해 잡목등을 제거하고 유실된 부위를 평탄화하여 데크 등을 설치했다.

 

최근 단풍철이 다가오며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운동시설 이용이 어렵게 되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야외활동인 등산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관내 주요 명산인 무등산을 군왕봉, 바탈봉, 노고지리산 등 주요 둘레길과 등산로를 중심으로 정비작업을 시행하고, 등산로변 위험목 제거작업은 물론 파손된 이정표와 먼지털이기,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 정비 및 청소도 병행했다.

 

정성균 공원녹지과장은 “무등산 둘레길은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로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정비해 등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A(남,70대)씨는 "공원녹지과장이 매일 현장으로 출근해 직접 지휘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성균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 북구 문화동장을 역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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