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특임지회,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 해양수중정화활동에... 구슬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 관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광양시지회(지회장 조성래, 이하 ‘보훈단체’)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광양 중마동 무지개다리 일원에서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2020 해양 수중 정화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참여인원이 2019년도에 비해 적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남지역 보훈단체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차분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잠수복을 착용하고 해양수중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폐그물과 폐품 등을 수거하고, 해안가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과자봉지 등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조성래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참여자가 많지 않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주말도 반납하고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회원들께 거듭 감사를 전하고, 오늘 이 활동이 오염물질부터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해당 보훈단체는 해양 수중정화활동 이외 매월 지역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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