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갑재민속전시관 ‘민속전시실’ 새롭게 단장

고흥의 사계절에서 선조들을 만나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고흥의 전통 민속·생활문화를 보다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고흥갑재민속전시관 내 유휴공간에‘민속전시실’을 신규 설치해 오는 20부터 상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추가된 민속전시실은 공간별·세대별로 전시되던 기존 근·현대 고흥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절별 생업활동 세시풍속을 통해 더욱 상세히 보여주어, 고흥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자 했다.

고흥의 사계절 별로 고흥의 봄, 풍부함 먹거리 높게 흥하다 고흥의 여름, 전통의 대물림 손으로 전해지다 고흥의 가을, 수확의 기쁨 함께 나누다 고흥의 겨울, 따뜻한 겨울 한 해를 넘다 라는 주제로 민속·생활 유물 100여 점이 전시됐다.

한편 고흥갑재민속전시관은 고흥의 근·현대 생활문화를 주제로 고흥의 학교 고흥의 마당 고흥의 집안 고흥의 헛간 개방형수장고 등 민속·생활 유물 1,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민속전시실 개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고흥의 전통 민속·생활문화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고흥갑재민속전시관 내 전시와 체험 관련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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