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금일도 인근해상 암초에 걸린 어선 구조 인명피해 없어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오늘 18일 오후 12시 완도군 금일도 일정항 인근 해상에서 좌초선박이 발생해 승선원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경 완도군 금일도 일정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J선박(4.22톤, 관리선, 금일선적)이 선장 K씨의 부주의로 암초에 걸려 좌초되었고 선장 본인이 직접 완도해경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구조대, 연안구조정, 경비정을 급파하였고 인근 조업중이던 S선박(7.93톤, 금일선적, 관리선)에 긴급구조 협조 요청, 현장에 도착한 S선박은 좌초선박 승선원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한편,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완도해경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하여 에어밴트‧연료밸브 봉쇄 작업과 선박 배수작업에 나섰으며 오염 예찰 결과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아 해상 크레인을 섭외하여 인양할 계획이다.

 

이날 조석은 바닷물 수위가 제일 높은 만조에서 물이 빠지고 있어 사고 현장 주변 암초가 서서히 드러나 걸린것으로 추정하고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추후 선장과 선원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