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어깨 활짝 펴보자

고흥동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쓴 가을동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동초등학교(교장 신영옥) 6학년은 107일과 8일 자율선택제사업으로 인성 키움나눔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코로나방역지침에 따라 각종 체험활동과 수학여행을 할 수 없는 처지에서 학교안에서라도 의미 있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와 비대면수업에 따른 친구들과의 서먹한 관계를 해소하고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이 뭔지 스스로 탐색하고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한 활동은 학교폭력예방활동이었다. 흔히 일회성으로 하는 캠페인과 달리 학생들은 우산과 피켓, 가면, 어깨띠, 마스크 등으로 캠페인 용품을 손수 제작하여 급식소와 운동장 등에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편, 학교폭력예방활동 외에도 학년운동회도 실시했다. 학급별로 특색있는 옷을 입고 맞춰입고 준비체조로 몸을 푼 학생들은 협동심으로 뭉쳐 씩씩하게 경기를 했다. 또한 중간중간에 BTSK-팝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면서 우울한 코로나시기를 벗어나고자 이겨내고 있었다.

 

91일자로 부임한 신영옥교장은 예쁘다. 우리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가을햇살 한모금, 가을바람 한줌 들이마시면서 깔깔거리는 우리 아이들이 이 가을의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코로나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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