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장기간 코로나19로 휴가와 외출 등이 제한된 의무경찰의 사기 진작을 위해 푸드 트럭을 지원하는 힘내라 의무경찰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120여명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청사 내 운동장에서 푸드 트럭 이벤트를 선물하며, 먹거리와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 행사에 깜짝 놀란 유희민 수경은 휴가와 외출 등 제한되어 심적으로 힘들지만 경찰서에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의경대원들과 함께한 정영진 목포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휴가 및 외출, 외박이 제한되어 마음에 걸렸다”면서 “최근 세 차례의 태풍 등 해상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두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고 있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무경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평일 휴무일 운영 추석명절 합동차례 등의 방안을 마련해 시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