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탐방기사-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듭니다
2018년부터 브랜드 구축 사업 진행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상임대표 강경식)은 2016년 6월 결성된 모임으로 남구 관내 장애인 당사자,장애인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네트워크 모임이다.

 

 2015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을 시작으로 무장애남구 네트워크 단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이 공유된 이후 2016년 6월 모임을 결성하여 관내 편의시설실태조사, 다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 지원과 더불어 캠페인을 통한 지역사회인식개선활동 및 관련 정책제안 등 지역사회연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을 양성하여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2018년까지 알루미늄 및 GRP재질의 경사로 및 자동문 등 다양한 장애인편의시설을 설치지원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보다 튼튼하고 안전한 블랙러버 재질의 경사로를 설치지원하여 상점 업주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까지 편의시설을 지원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은 91개소에 이른다.
  

 



2017년부터는 4월 20일 장애인의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의 문화·컨텐츠 제공자로서의 역할 제고와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구축을 위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후원을 받아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로 채워지는 장애공감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름을 존중하는 장애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장애남구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매월 20일 남구청·대성초교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제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월산근린공원 내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남구 맛집 선정에 있어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반영하도록 하는 등 실생활에서 정책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입법 노력을 통해 「남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남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하는데 기여하고, 중요 선거 때 마다 지역 후보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의 제도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인권의식 향상과 무장애도시 남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2018년부터 브랜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응용품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무장애도시 남구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경식(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대표는  현재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장애남구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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