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 성가롤로병원, 해고자 물팍 꿇고 싹싹 빌기 전엔 절대 복직 안 시켜 줄 듯

"병원 측, 잘못 인정하고 반성해야 함에도
코로나19 시국에 병원 앞 노조 집회 불만 높아


 

성가롤로병원이, 2019412, 환자안전사건 근접오류 발생과 혈액불출오류 사고를 낸 병원 근로자 중, 간호사 1명과 임상병리사 1명을 징계했다,

그 후 간호사는 퇴사 하였고 나머지 한사람은 지금에 까지도 병원 안팎에서 복직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여기에 보건의료 광주전남지회, 전국노위가 참여 하면서, 지금은 사측과 보건의료 노조가 서로 양보 할 수 없는 상황으로 까지 번진 상황이다,

성가롤로 인사 담당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당초에는 3개월의 징계에 그치려 했다, 잘못을 진실로 반성하고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성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가롤로병원은, 순천에서 50년 역사 속에서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 온 병원이다, 병원운영도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어 무엇보다 예수성심의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이번 순천 성가롤로병원 해고 노동자의 복직거부는 사노 측 어디 한군데를 딱 꼬집어 두둔할 수 없는 일이다, 병원 측은 환자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할 책무가 있는 것이고, 그에 속해 있는 근로자 또한 그 직의 책임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지금은, 코로나19 창궐로 나라 경제도 어렵지만 특히 가진 게 없는 영세한 국민들의 가정경제 사정이 더 절박해 있다,

이번 성가롤로 병원노조 근로자 해고 는, 한 집안의 가장이 자신의 일터에서 잠깐의 실수로 인해 직장을 잃고 거리에서 피눈물을 쏟고 있는 문제로 보면 된다,

성가롤로병원 측이 수 천 만원의 강제이행금까지 물어 가면서 복직을 거부하고 끝까지 자존심과 고집으로 이 사태를 이어 갈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래도 조금 더, 갑의 위치에 있다는 사 측의 통 큰 결단으로, 지역사회에서 유일하게 대형병원으로서 지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이미지를 지켜주시면 하는 바램 이다,

특히 병원노조관계자와 전노위, 중노위 노조단체에서도, 해고자의 복직이 우선이라고 한다면, 강대 강 대결에서 한발 물러나 타협의 여지를 열어 놓아야 한다,

사측은 지금까지 복직을 불허하여 병원 징계의 원칙을 지켰고, 병원노조는, 해고는 부당하다며 노동위 의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모두를 인정받았다,

더 이상 이번 성가롤로병원의 해고 노동자 복직투쟁이 오기 자존심 싸움으로 비춰지지 않길 바라며, 순천시를 비롯한 인근 시 군 주민들께 실망 주지 않는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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