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다얼 협동조합, 학교밖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 돼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0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하고 있다. 전국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산시킴으로써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곡성군 측은 ‘다얼 협동조합’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의 단순 기술체험을 벗어나 학교밖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얼이라는 이름은 ‘다함께 어울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 개선도 목표로 하고 있다.

 곡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곡성군과 센터가 긴밀히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적 실험을 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밖 청소년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자립지원에 정책의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

  정재훈 꿈드림센터장은 “다얼 협동조합을 통해 기존 자립지원 프로그램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학교밖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학업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61-363-9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