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석맞이 건강취약계층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추진"

안부전화, 문자 통해 어르신 건강 상담 관리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추석맞이 과일선물세트 배송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목포시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는 외출이 부담스러워 실내 위주의 생활을 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전화, 문자, 교육자료 발송 등 비대면으로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집중관리군 및 정기관리군은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방문 시 영양제, 파스 등도 제공한다.

 

특히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에 보건복지 연계사업으로 기탁 받은 후원물품인 과일 선물세트(5만원 상당) 60여개를 배송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전문 인력을 투입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자가 측정과 약물 복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유선상담 및 투약관리도 진행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실시간 운동 및 식단조절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어려운 만큼 더욱 세심하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