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동해해경청, 원덕수협으로부터 태풍 수해복구 감사패 받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지난 태풍 ‘마이삭ㆍ하이선’ 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삼척지역 임원항ㆍ삼척항 수해복구 작업에 적극 투입해 오늘(9월23일) 원덕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만억)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동해안을 연이어 강타함에 따라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지난 9월 5~6일과 8일에 동해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동해해양경찰서 직원 약 100여명이 주말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수거하였다.

 

 ※ 백중사리와 겹쳐 큰 피해를 준 태풍 ‘마이삭’으로 삼척 임원항은 어선 11척이 침몰되었고 인근 횟집 7곳은 완전 침수, 각종 시설물이 유실되었다.

 

 김영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태풍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어업인을 위해 마땅히 해야 될 도리를 다한 것뿐인데 원덕수협에서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태풍과 같은 갑작스런 자연재해 시 어업인들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에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모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오징어자원의 감소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와 위로가 되고자 지난 6월에는 ‘동해바다 오징어 대풍어를 위한 염원’ 기고와 7월에는 ‘수산정책간담회’를 열여 어업인들의 마음을 담아 정책에 반영해 ‘우리바다살리기 중국어선 대책추진위원회’와 ‘전국오징어생산자단체연합회’로부터 감사서신을 받은 바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