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구례군 수해복구’자원봉사 지원

- 지난 12일, 구례노인복지회관, 종합복지관 청소 및 환경정리 -


사진설명//강진군새마을회가 구례군 수해복구 환경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지원계획을 수립해 12일 자원봉사단체인 강진군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았다.

 

구례군 방문에 앞서 강진군새마을회는 밑반찬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군동면사무소 조리실에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이 모여 밑반찬(열무김치, 깻잎장아찌, 토하젓, 멸치볶음 등)을 만들었다. 강진군은 강진군새마을회에 재료비 및 차량을 지원했으며 완성된 밑반찬은 반찬통에 포장해 냉동탑차로 구례군에 직접 전달했다.

 

밑반찬 전달 외에도 강진군새마을회 회원 25명과 군 직원 7명은 직접 침수피해 시설인 구례노인복지회관과 종합복지관에 찾아가 청소 및 환경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를 비롯해 폭우 피해로 전남도 내 곳곳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강진군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례군으로 출발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강성재 강진군새마을회장은 “물적·심적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속히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복구 활동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도움이 된다면 재해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12일 강진군새마을회와 더불어 강진군의용소방대원 42명 또한 구례군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적십자봉사회 강진지회에서도 봉사자 5명이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회원들과 함께 구례군 5일장 수해복구 지원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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