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가 할퀸 구례 함께 이겨내자… 전남 의용소방대 수해 복구에 전력투구!

눈 앞이 깜깜한 구례, 재난현장 밝혀주는 전남 의용소방대의 손길
전라남도 10개의 시군 의용소방대 1720여명이 복구 작업에 힘써

 

사진제공=순천소방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은 12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폭염 특보 속에서도 전라남도 10개의 시·군 의용소방대 580명이 하나가 돼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1720여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역에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에 대한 대대적인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은 구례 5일 시장 상가 내 가구와 전자제품을 꺼내 토사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읍내 곳곳에 쌓여 있는 수해 쓰레기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마을정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안훈석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수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하루 빨리 복구가 이뤄져 일상을 되찾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순천소방서장(하수철)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복구 작업이 마무리가 될 때까지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더 많은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피해주민의 생활이 안정 될 때까지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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