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비 도상훈련 실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매뉴얼 점검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예방수칙 안내 및 방호복 착·탈의 시연으로 예방교육 극대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5일(수) 코로나19 장기화 및 가을철 재유행 예측에 따라 대회의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하여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모든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7월 14일에 완성한 코로나19 대응 길잡이와 사례 중심의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대응 길잡이는 의심환자나 밀접접촉자 및 확진자가 교육청 또는 학교에 발생한 긴급한 경우를 가정하여 작성된 업무 처리 중심의 매뉴얼로써 다양한 시나리오 모형을 포함하고 있다.

 

도상 훈련은 관내 출장이 많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를 가정하여 상황접수와 보고, 동선파악 협조 및 각급학교 전파, 청사 폐쇄 대비 근무지 이동, 유관기관 소통 채널 일원화 등 단계적인 절차에 따라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향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모든 직원이 자기의 임무를 숙지하고 코로나19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역할극 형태로 진행된 점과, 확진자 발생 시 긴급 이송을 위해 입어야 하는 방호복을 직접 입고 벗어보는 시연 활동으로 참석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점이 눈길을 모았다.

 

정길주 교육장은 “예상하지 못한 긴급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맡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숙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휴가철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빈틈없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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