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고흥소방서, 학원 건물 발생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 학원운영자, 발견 즉시 소화기 사용 초기진화…큰 피해 막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학원이 들어선 4층건물의 1층 무인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같은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로 큰 피해를 막은 아찔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30일 오후 4시 25분경 고흥읍의 학원이 들어선 4층건물의 1층 무인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동일 건물 2층에 있던 학원운영자가 소화기를 이용 초기진화를 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1층 전기 차단기 함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 되는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발견한 학원생들이 이 건물의 2층에 있던 학원운영자에게 알리자 이 운영자가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에 나서 벽면 일부(3.3㎡)가 그을리고 차단기가 소실되는 경미한 피해에 그친채 진화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4층 건물로 학원이 들어서 있어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화가 없었다면 많은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었다.”며 “가정과 사무실에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