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삼재 지리산 버스 신설노선 철회를 촉구한다.




 


이현창 전라남도의회 의원(경제관광문화위원장)은 서울-지리산 성삼재 간 고속버스 신설노선 운영에 대한 반대추진위원회 김영의 위원장과 20여 명의 구례군민과 함께 전라남도를 방문하여 항의하였다.

위원장과 군민 20여 명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서 버스노선 신설을 즉각 폐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현창 의원과 김영의 위원장은 “일 1회 노선 연장 운행은 3회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인·면허업무처리요령과 상충되어 위반된 행정행위이고, 국토교통부가 예외사유로 인정하여 허가해 준 사항도 서울-지리산 성삼재 노선은 벽지 노선이 아니라 신규 노선”이라고 주장하면서 전라남도에서는 가처분 신청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지리산 국립공원을 지난 50여 년간 지켜온 구례군민들의 의사를 전혀 무시하는 일방적인 행정행위로 성삼재 도로의 위험성과 지리산 국립공원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케이블카, 산악 전기열차 등)의 도입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군민들의 의지를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지리산 성삼재 버스 노선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반대 의견을 수 차례 제시했고 국토교통부의 버스 노선 허가 결정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노선 폐지가 승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7월 24일부터 노고단 차량운행 제한 등 구례군민 모두가 모여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실력저지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전남투데이 / 장형문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