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번 故 박원순 시장의 장례식에서, "그 열정만큼이나 순수하고 부끄러움이 많았던 사람이기에 그의 마지막 길이 너무 아프고 슬픕니다" 라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故 박원순 시장은, 박근혜 탄핵 광화문 집회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서울시 관할 소방용 물 공급을 금지 시켜 경찰과 시위대의 극한 대결을 피하도록 했던 평화로운 집회 문화로 만들어 냈고 마침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비록 그 의 뒷모습은 초라 했으나,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 길이 남을, 민주발전의 공로자 이다, 만일 그당시 수백만이 운집한 광화문에서 경찰의 물대포가 사용되고 집회에 참여 했던 국민들의 분노 폭발이 폭력으로 이어지고 그 집회를 폭력집회로 간주한 당시 정권의 경찰과 군 이 집회를 강력진압으로 해결 하려고 했다면, 더 나아가, 탄핵 불발로 계엄령 발동을 사전에 계획하고 있었던 군부 와 박 정권이 광화문에서 선봉에 특수부대 수천명을 앞세워 살육에 가까운 강경 진압으로 정권을 지키고자 했다면, 아마 지금과 같은 민주 정부가 들어서지 못했을수 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때 故 박원순 시장님의 강단 있는 결단에 대해, 그때에도 그런 공 을 인정 하고 있었지만, 지금도 그때를 돌이켜 보면 아찔한 순간 이였다고 회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