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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이해찬 대표에게 사과 촉구 "기자도 최소한 예의 지켜야"

 

 


                     한국기자협회가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故 박원순 시장 빈소를 방문했다가 나오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턱밑까지 마이크를 드리밀며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자들에게 노려보며 불편한 심기를 혼잣말로 표현 한다는 게 기자들로부터 공분을 사게 된 것이다,

 

이날 기자들은, 박 시장 성추문 건 입장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 대표가 격노 하면서, “그러는게 아니다” 지금은 상중이다, 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던 것이다,

 

       이를 두고, 한국기자협회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맞다,  기자도 불쾌 했다는 항의의 표시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故 박원순 시장과 각별함이 있고 또한 같은 민주 투사로 함께 해온 진정한 이 나라 민주발전에 이바지 했던 동지이자 진보의 아이콘 이였던, 그런 소중한 분을 잃었다는 슬픔은, 이해찬 대표가 아니였다 해도, 충분히 불쾌감을 들어 낼 수 있었던게 아니냐는 중론이 적지 않다, 

 

故 박원순 시장은, 평생 시민사회 활동과 자신의 영달을 뿌리치고 검사 자리를 떠나 인권변호사로서  소외받은 민중들로부터 존경 받아온 정치인임이 틀림이 없고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 왔다,  서울특별시장 10년 동안 변변한 자신의 집 한칸이 없는 청념한 정치인 이였다,

 

급작스런 박 시장의 비보에 정치인은 물론 국민들의 충격이 컸을 수밖에 없다, 온 나라 진정한 깨인 국민들이 비오는 오늘 이시간에도 조문을 이어 가고 있다, 이해찬 당 대료의 입장에서 보면 서울대병원에 고인의 소식을 듣고 조문 후 비통한 심정으로 현관을 나오는 때였다,

 

그 상중에 최소한의 지켜야할 기자로서의 태도는 결코 최선은 아니였다 라는게 방송을 지켜본 지역민들의 반응이다, 언론인과 기자, 그 책무가 막중하다, 또한 이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간다 는 게 만만한 직업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 것이고 때와 장소, 최소한의 기본적 예의가 요구 된다, 그 대상이 누가 되었던 지금과 같은 국민들의 안타까워 하는 비보에 기자 아닌 그 이상 일 지라도 국민의 눈에 비친 기자의 질문도 눈총을 받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전에 우리 언론이 중국 정상과의 만남에서 안방에서 하던 그 버르장머리 그대로 도를 넘는 취재 과정에서 중국 경호원에게 디지게 뚜드러 맞아 코피를 질질 흘린 모습이 뉴스 보도를 통해 접했다,   그것 뿐이랴, 남북 정상 판문점 만남의 자리에 동행한 북한의 리선권 에게 우리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가, 북한의 리선권이 “도대체 남한 기자 선생들은 남북이 잘 되기를 바라기는 하는거냐” 며 망신을 주는 걸 또 보았다,

 

이제 우리 언론도 먼가 변해야 한다, 기본적 소양도 갖춰야 하겠지만 부당한 상부의 지시에 과감하게 원칙을 지키며 참 기자로서의 길을 가야 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하겠다, 당신들의 훌륭한 선배님들의 바램을 잊어선 안된다,  진보든 극우던  “언론의 사명은 오직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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