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복지시설 코로나19 예방 점검 강화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복지시설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회복지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도점검을 펼쳤다. 점검방는 집단생활시설 14개소, 지역아동센터 7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를 방문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비대면 면회장소 설치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마스크 3,394매를 배부하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들어선 6일부터 점검 대상을 확대해 17일까지 372개소에 대해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시설뿐 아니라 결혼식장, 장례식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중이용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체계적인 점검을 위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이 끝나도 수시로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 광주지역에서 왕래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더욱 신경쓸 수 밖에 없다. 특히 우리 군은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이 많아 더욱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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