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민간에서 힘 모아 취약계층 방충망 설치

-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끌림 봉사단, 12가구에 방충망 재능기부 -
- 방충망 등 필요한 재료비는 옥과고속철물 허화중 대표가 지원 해 -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 옥과면에서 주민과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취약계층12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방충망 설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홍순)와 이끌림봉사단(단장 김영호)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들은 취약계층일수록 여름철 모기, 파리 등 유해환경에 더 많이 노출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따라 이웃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직접 방충망 설치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 것이다.

방충망 등 필요한 재료비는 옥과고속철물 허화중 대표가 지원했다.

방충망을 지원받은 독거노인 A씨는 “폭염이 일찍 찾아와서 모기 등 해충이 들어올까봐 마음대로 창문을 열지 못했다. 방충망이 생겨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옥과면(면장 장동춘)에서는 앞으로 여름철 취약 사례관리 대상 24가구에 폭염대비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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