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로등 및 보안등 스마트 민원관리시스템 구축

“가로등·보안등 고장신고 스마트하게 하세요”-

 

사진설명//탐진로 일대 설치된 LED 가로등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7,000여 개에 이르는 가로등과 보안등의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로등 및 보안등의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화상으로 민원접수를 받아 가로등, 보안등의 정확한 위치나 이력정보가 파악되지 않아 민원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비돼 어려움이 많았다.

 

스마트 관리시스템에서는 전화 접수 외에 온라인(gangjin.lamp365.com)과 모바일(QR코드)을 통한 고장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민원신고 접수와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탐진로 일대(군청앞~그린빌라 3거리)에 노후 가로등 31개, 향교로~동초등학교 정문 일대 보안등 18개를 LED등으로 교체하며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은 가로등 오작동 상태의 실시간 감시 및 시간대별 밝기조절 제어가 가능해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옥 군수는 “이전에는 가로등 고장 신고와 수리 완료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지만 가로등과 보안등의 스마트 관리시스템이 구축돼 보다 신속한 신고와 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민들이 가로등, 보안등 고장으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해 야간시에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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