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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동신약품 대표이사 코로나19 성금 5백만 원 통 큰 쾌척

-착한 임대인 운동 실행에 나서기도...임대료 월 40만 원 인하 -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동구 입석동에 소재한 동신약품 소상공인 박종태 대표이사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 성금 5백만 원을 현금으로 쾌척을 했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2월 28일 의료소모품을 힘들게 도매하는 박종태 대표가 코로나19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료진과 간호사 들의 후생복지와 의료복이 부족하다는 언론을 보고 통큰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은 동산의료원 1층 지원과에서 병원관계자와 박종태 대표가 만나 진행됐었다. 박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수시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는 학용품를, 독거노인에게는 여름철 내의와 겨울 내복 등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들이 도시락 및 햄버거 등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는 언론을 보고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이번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 소유 상가건물 임차인에게 월 40만 원을 인하해주었다고 한다.

 

계명대학교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박종대 대표님께 전 교직원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온정의 손길은 저희 의료진들에게 크나큰 위로가 되고 새 힘을 내는 에너지가 되어 코로나19퇴치를 위해 전심전력한 의료진을 후원하는 데 사용하겠다며, 또한 주신 사랑에 보담하고자 노력하며 한 명의 생명이라도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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