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香으로 피어나는 그리움의 美學 "언제나 그리운 故鄕"

詩香으로 피어나는 그리움의 美學, 언제나 그리운 故鄕

  임병호 (시인,한국시학 발행인) 대표가 말하는, 홍금만은 노스텔지어(Nostalgia)의 시인이다.

타향에서 고향을 그리워 하거나 또는 지나간 시대를 그리워하는 노스텔지어, 향수(鄕愁)는 사람이 현재 에서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특정 시기 또는 공간적으로 떨어진 장소를 상상하고 어떤 시간과 공간을 대상으로 "그립다" 라는 감정에 가치를 짓는다,   일반적으로 미래가 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이미지가 재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고향을 몹시 그리워하는 마음, 지난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다, 하지만 홍금만의 향수는 마음을 서글프게 하는 애수(哀愁)

와는 다르다, 처녀 시절에 떠나온 고향 (곡성)谷城을 생각하는 그리움은 늘 아름다운 추억의 마을이요, 희망을 주는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  "시인, 홍금만의 "신기리 사람들"  시  구절 마다에  어릴적 동심이 그려지는 시 한편을 소개 합니다,

 

 

 


" 눈 뜨면 강가에 갔다  

저 강물 흘러서 어디로 갈까,
하염없이 바라본 섬진강 철다리

물 속  종아리 간질이는 은어 떼

목말라 손바닥으로 떠 마신 강물

물 한 가운데 물새들의 쉼터

너럭바위, 누각인 듯 솟아있고

물놀이 지치면 백사장에서 모래 뜸질 했는데

엄마 풀처럼 아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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