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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서양화가 신선윤 초대전 개최

내달 2일까지 병원 로비 CNUH갤러리서 꽃과 동물 등 자연 소재 작품 20여점 전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신선윤 초대전을 내달 2일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인생은 아름답다(Life is Beautiful)’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인장·동물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신선윤 작가는 파스텔톤과 화려한 색감의 선인장 숲과 집·동물 등의 소재들이 어우러져 몽환적이고 동화적인 느낌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Beautiful things(162cmX112cm)’ 제목의 작품은 선인장 숲을 달리는 기린과 자동차들이 어우려져 마치 동화 속 동물원과 같은 느낌을 전하고 있다.

신선윤 작가는 “인생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며 아무리 멋진 그림과 시와 음악이 있어도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 인생이라는 종합예술을 넘볼 수 있겠는가?” 라면서 “깊은 슬픔 속에서도 희망이 있고, 기쁨의 끝자락에도 한 방울 눈물이 있듯이 저마다 인생 속에서 화려하게 숨어있는 무언가를 그림으로 나타내고 싶었다”고 작품배경을 설명했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한 신선윤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10회·단체전 수 십회 등 활발히 작품 활동 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미협·전통과 형상회 회원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와 정기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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