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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달려 본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

- 빼어난 풍광, 곳곳에 전망쉼터도 마련돼 있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설 명절기간인 오는 23일부터 6일동안 임시개통되는 전남 고흥군과 여수시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가운데 제4공구 구간을 고흥군과 시공회사 측의 배려로 1주일 앞서 운행을 해 봤다

 

지난 2016년 12월 개통된 고흥 영남~여수 적금도 간 연육교인 ‘팔영대교(1,340m)’를 건너자 요막산 앞 로타리에서 이번에 개통될 구간의 시점에는 주행통제시설이 굳계 잠겨져 있다.

 

시공회사 관계자의 배려로 차단 시설을 통과하자 적금마을 뒤편으로 ‘요막교(255m)를 건너서 곧 바로 ’적금전망교차로‘ 오른편으로 ’전망공원‘ 이정표가 눈에 띈다.

 

전망공원에는 이름에 걸맞게 팔영대교를 비롯한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조망하고 쉬어 갈 수 있도록 팔각정과 벤취, 포토죤, 주차장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이어서 차를 더 달리니 여수 25㎞, 개도 21㎞라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눈 앞에 아름다운 붉은색 아치를 자랑하는 적금대교(470m)가 눈에 띈다. 양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상풍광을 보면서 차를 달렸다

 


낭도교차로를 100여 미터 쯤 갔더니 또다시 주행통제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더 이상의 운행은 할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낭도대교(640m), 둔병대교(990m) 등 연도교와 여수시와 연륙교인 ’화양대교(854m)’는 운행을 해보지 못한채 아쉽게도 차량을 되돌려야 했다.

 

하지만 이날 운행이 통제된 나머지 3개의 교량(낭도대교, 둔병대교, 화양대교)도 이번 설연휴 임시개통시에는 총연장 17㎞가 모두 개방돼 운행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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