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목성리 주민 역량강화 위한 ‘도시재생대학’ 개강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는 실습 위주 워크숍 등 7주간 운영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는 지난 16() 광양읍 개성마을쉼터에서 광양시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도시재생을 통한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여러 사업의 타지역 사례를 학습하고 의견 교류과정에서의 약속들과 공통으로 추구해갈 목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증진과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주원)의 주관하에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약 7주간 과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양읍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며, 지난 수년간 도시재생대학과정을 수료한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 다수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대학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는 실습 위주의 워크숍 등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분임별 워크숍(우리지역의 보물찾기, 계획 세워보기 등), 특강, 선진사례 답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 광양읍, 광영동, 태인동 3건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존의 광양읍 활성화지역을 실제 사업면적에 맞게 축소 조성하고 활성화지역을 분리하기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하는 목성리 지역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20년 공모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계획 수립을 위한 좋은 대화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광양읍 원도심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보존하고,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단계별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의 전남도 승인 등을 조속히 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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