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해 드려요”

한쪽 무릎 기준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 지원

 

 


여수시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이다.

 

신청일 기준 만 60세 이상(1959년 이전 출생자)이며,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이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면 지원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여수 애양병원(협약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비는 한쪽 무릎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 한도에서 지급된다.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 방문보건팀(☎ 659-4315)에 신청할 수 있고, 지원자로 선정되면 재단에서 의료기관에 수술비를 지급하게 된다.

 

이때 대상자 선정 통보 전에 이루어진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릎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 고통을 겪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9년에 28명의 어르신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