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화재 자칫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전남 담양소방서 관내 금성농공단지 대상 화재 예방 간담회 가져



   지난 10일, 전남 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가 관내에 소재한 금성농공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 취약 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조립식 패널 및 각종 부품 생산 업체가 밀집되어있는 금성농공단지의 화재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전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간담회에는 최현경 담양소방서장 비롯한 주식회사 해동, 태성전기, 서은, 서해금속산업 등 15개 회사의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최근 화재 사례 보고 ▲안전 협의회 구성 ▲업체 방문을 통한 겨울철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식회사 해동 한동옥 대표는 “겨울철인 만큼, 화재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인으로서 일상적인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각종 제조 업체가 밀집된 농공단지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칫 연소확대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서와 농공단지 입주업체 간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화재없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소방서는 관내에 소재한 농공 및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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