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행복민원실 소망나무에 군민 소망이 ‘주렁주렁’

행복민원실에서 ‘소망지 달기’ 이벤트 추진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0년 새해를 맞아 군청 행복민원실에서 ‘소망지(紙) 달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벤트를 위해 군은 행복민원실에 ‘소망나무’를 설치했다. 화순군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군민, 직원들이 올해 소원을 종이(소망지)에 적어 소망나무에 다는 이벤트다.

 

소망나무는 행복민원실 1층 정문, 행복민원실 안 농협 입구 2곳에 설치했다. 군은 누구나 편하게 이벤트에 참여하도록 소망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민원실 분위기를 만들고 민원인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문객, 군민 등이 소망나무에 달고 간 소망지는 오는 2월 정월 대보름 행사(면 지역 달집태우기) 때 태울 계획이다.

 

민원인들은 “민원실을 방문하면, 다소 경직된 분위기였는데 소망나무 행사를 하니 소소한 즐거움이 있고 마음이 포근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망나무가 주민들의 꿈과 바람으로 무럭무럭 자라 주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바라는 소망이 이뤄지도록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