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메카 구례군, 동계 전지훈련팀 열기로 후끈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과 전국 제일의 청정하천 섬진강 등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남도 내륙 최적의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구례군이 지난달 26일 광주대학교 축구팀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2020년 동계전지훈련과 팀별 스토브리그 대회 열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축구 26개팀, 태권도 19개팀, 씨름 26개팀 총 71개팀 연인원 20,600여명이 방문하여 겨울철 비수기인 숙박시설을 비롯한 음식점, 관광지 등이 활기를 띠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수려한 경관, 연중 온화한 기후의 지역특성과 천연잔디구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전천후 씨름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등 전지훈련을 참가한 팀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전했다.

 

이어“겨울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전지훈련팀을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선수단 수송지원, 관광지 무료입장 등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군 체육회관계자는“구례출신 체육인의 인맥과 지난해 전지훈련을 다녀간 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우리군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2020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약 1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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