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화순군편, 본선 열기 후끈...군민화합의 장 펼쳐져

28일 하니움에서 본선 공개녹화...4000여 명 참석 ‘성황’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8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장수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화순편 본선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고 밝혔다.

 

본선은 28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여 동안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공개녹화로 진행됐다. 공개녹화에는 군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17명)은 트로트, 발라드, 댄스곡 등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는 20대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가했고 대학생, 주부, 노래 강사, 회사 대표, 자영업자, 공무원 등 직업도 다양했다.

 

국민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과 이혜리, 박우철, 김혜연, 임현정, 배일호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심사단은 본선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3팀을 선발했다.

 

녹화영상은 내년 2월 23일 KBS 1TV에서 낮 12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본선 공개녹화에 참석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노래와 장기 등 다양한 소질과 끼를 발산한 본선 참가자와 군민들이 어우러져 군민화합의 마당을 만든 것 같다”며 “‘행복 1번지 화순’을 실현하고 화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군민의 화합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 화순편은 제38회 군민의 날, 2019 화순 국화향연 성공 개최, 남면과 북면이 새해 1월부터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0월과 11월 17일간 열린 ‘2019 화순 국화향연’에 관람객 61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대 흥행 성적을 기록했고 내년 1월부터 남면은 사평면으로, 북면은 백아면으로 지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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