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드림스타트, ‘친구와 함께하는 이색체험’ 눈길

-드림아동 3학년~6학년 대상 ‘자전거 및 실내스키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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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군 드림스타트가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 이색체험 속으로’ 떠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 30명과 함께 영산강 자전거 안전안내센터를 방문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자전거를 처음 타는 어린이들은 안전교육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게 자전거 올라타기, 페달 밟기, 균형 잡기 등의 기초 지식을 익혔다. 강습 중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수차례 반복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한 결과, 아동들은 혼자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는 성취감을 맛보았다.

 

자전거를 탈줄 아는 학생들은 억새풀이 흐드러지게 핀 영산강을 따라 곡선구간 코너링과 줄지어 타는 법을 배우며 신나게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 강습 후 드림아동들은 광주 실내스키장으로 이동하여 스키 교육도 받았다. 아동들은 2시간여 동안 땀 흘리며 연습하여 초급과정을 마치는 성과를 얻었다.

 

체험을 마친 학생은 “쉬는 시간에 부모님께 전화해 혼자서도 자전거와 스키를 탈 수 있게 됐다고 자랑했더니, 대견하다며 칭찬해주셨다”면서 “친구들과 같이하니 처음해본 것도 무섭지 않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과 함께 영산강자전거안내센터에서 나주 승천보까지 약 10㎞ 거리를 자전거로 완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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