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어통역센터, 수어교실 운영

9월 3일부터 개강...수강생 모집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김훈)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까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교실을 운영한다.

 

수어교실은 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원만한 의사소통을 돕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수어교실 강의는 모두 열네 차례 진행한다.

 

강의는 입문반과 기초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7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한다.

 

수어통역센터는 개강일 전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72-7800)를 통해서 하면 된다. 수강신청 자격은 따로 없다.

 

김훈 화순군 수어통역센터장은 “수어교실이 2016년 우리나라 공용어로 공인된 수어가 널리 보급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덕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수어교실은 비장애인 군민들이 청각·언어 장애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화순군 수어통역센터 운영비(군비 80%, 도비 20%)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수어통역센터(일반전화 372-7800, 영상 전화 070-7947-9123·92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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