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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순천향대, 지난 20일 학술세미나 개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이상정)은 2월20일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관 6126호에서 경찰대학 수사과학연구센터(센터장: 이동희 교수)와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원장:김정식)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2019 컨퍼런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 전담 경찰관뿐만 아니라 대학 교수,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의 주제를 놓고 진행됐다.

 

'언론이 형사 사법에 미치는 영향(경찰대학 수사과학연구센터 이혜환)', '성범죄에서의 과학수사의 발전방향(겅찰대학 수사과학 연구센터 박한실)' 등 사회과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법광원을 이용한 화장지와 물티슈에 유류된 정액흔의 식별(순천향대학교 법학과대학원 신민섭)', '다공성 표면에 부착된 잠재지문에 미치는 에탄올의 영향 및 잠재지만의 현출 방법(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 박은정)'등 과학수사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동희 교수는 이날 축사에서 경찰대학 수사과학연구센터와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이 상호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연구물을 공유함으로써 '범죄수사의 과학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하였으며 경찰수사의 전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 중 하나가 '과학수사의 발전', '수사의 과학화'라고 말했다.

 

경찰대학 수사과학연구센터(센터장: 이동희 교수)는 2013년 수사학 분야에서 차별화된 연구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설립됐다. 특히 법정책, 법과학, 법심리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는 ‘범죄수사학연구’(2018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를 연 2회 발간하여, 향후 연구 분야의 전문성 제고와 범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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