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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인터뷰 [순천 경제 지킴이 : 중국, 일본 출장]

허석 순천시장은 21"순천의 핵심 비전사업인 창업보육센터를 '가상현실, 전자상거래, 한류를 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중국과 일본 출장 결과를 밝히며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의 생태환경을 경제와 연결시키고 이 두 가지를 교육이 뒷받침해야 한다""이같은 사례를 찾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이어 1월에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북경 중관촌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이번 방문을 통해 순천형 창업보육센터의 핵심 축을 가상현실(VR), 전자상거래, 한류로 생각하게 됐다""이를 위해 중관촌의 핵심 사회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문위원도 위촉했다"고 강조했다.

허석 시장은 "VR은 순천만국가정원에 조성예정인 전망대를 중심으로 순천이 VR의 메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전자상거래는 상해 인터넷업체의 거래를 보면서 순천에도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한류는 순천의 가장 큰 강점인 음식을 중심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창업보육센터와 나란히 가칭 '마네클럽 인 순천'을 만들고, '먼스 스테이'를 유도할 생각이다.

먼스 스테이는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순천에서 한 달 동안 휴가를 보내도록 하는 것으로 순천의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기업인들이 순천에 머무는 동안 투자자로 바뀔 수 있다""이들을 창업보육센터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청년들과 결합시켜서 창업과 투자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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