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 광양119안전센터는 평일 5일중 5일 모두를 노인들이 많아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중이다. 어제는 광양시 광양읍 복음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였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화재발생시 많은 다수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가 되는 고층건물에 대한 사전 위험요인 파악과 자위소방대 역량강화를 위한 초기진압능력을 배양시키고, 유사시에 대비한 고층건물 인명구조 및 인명대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필요한 동선확보와 연소확대 저지를 위한 출동대별 차량부서 등 위치선정, 자위소방대의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소방활동요령 등을 실시했으며 고가사다리차, 펌프차2대, 구급차와 구조대 소방공무원 약 15명과 복음요양병원 관계자 30명 등 총 약 45명이 동원되었다.
광양119안전센터장(정재호)은 "복음요양병원에는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노인분들이 계신다. 우리 소방은 아무리 빨리 가도 5분이 걸리는데 그 5분이 지나면 정말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래서 우리 소방관들도 복음요양병원에 자료조사 등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함과 동시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분들께 옥내소화전, 구조대 등을 불가피하게 실시했지만 관계자분들의 참여도가 높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저희가 도착하기전에 여러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입니다 "라며 강평으로 이날 훈련을 마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