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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달장애인연대 창립총회(Daegu Developmental Disability Solidarity)

12.15(토) 오후2시 / 대구 동구강동어르신행복센터 대강당에서 개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발달장애인연대(준)는 12월 15일(토) 동구 신기동에 위치한 강동어르신행복센터에서 『대구발달장애인연대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대구발달장애인연대는 세계적인 지적장애인 당사자조직인 ‘People First’(장애인이기 이전에 사람으로 대우해 달라)정신을 이어 받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민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권익옹호 활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차별과 학대,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살고 있다.

일본피플퍼스트대회를 참가하면서 피플퍼스트가 무엇인지, 조직이 무엇인지, 왜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하는지 피플퍼스트에 대해 공부를 했다.

 

대구발달장애인연대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고, 요구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 발달장애인들이 대구발달장애인연대를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공부를 하고, 2016년 12월 28일부터 ‘대구피플퍼스트 시작을 위한 사람들 모임’을 10명의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2년 여 동안 창립을 준비했다.

 

대구발달장애인연대의 목적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학대 없애기/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대하기/장애인 인권침해사건에 대해 항의하기/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하기/제도, 법, 복지서비스에 대해 공부하고 우리의 권리 주장하기/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알기 쉬운 자료 요구하기/발달장애인에게 맞는 자립생활 서비스 요구하기/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살아가기/대구발달장애인연대 알리기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구발달장애인연대 창립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피플퍼스트 재팬 전국 사무국장(나라)-나카무라 키요시와 피플퍼스트 훗카이도-츠치모토 아키오씨께서 축하메세지를 보내주었다.

 

송이슬 회장은 "대구발달장애인연대를 중심으로 대구에 사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당당하게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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