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관하고 국제 테니스연맹이 주최하며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6개국 선수단 및 임원 250명이 참가한다.
출전자격은 16세~18세 선수들로서, 9일동안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순창군은 올해 이번 대회를 비롯 8월에는 KETF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와 9월에는 국제정구대회 등 국제대회만 3개 대회가 열린다.
또 이 달에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동아시아정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20일부터 21일까지는 순창군민체육대회, 25일은 전북어르신체육대회, 27일은 전북도민 걷기대회 등 5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 선수와 임원 등 많은 방문객들이 순창을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순창군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숙박시설과 음식점, 위생업소 등 친절교육 및 위생점검을 사전에 실시했다.
특히 외국선수단 교통대책을 위해 공설운동장과 숙박시설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1일 12회 운행할 계획으로, 선수단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순창에서는 국제.전국.도단위 등 34개의 크고 작은 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라며 “어느 대회를 막론하고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여 순창군의 이미지 위상을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