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ESG 경영’은 매출·영업이익 등 재무적 이윤추구의 관점이 아닌 환경보호(Environmental)·사회적 기여도(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가치 중심의 경영 활동을 말한다. 조례안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시책 시행을 위해 지원사업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지원사업에는 ESG 경영 홍보 및 교육사업, 전문 컨설팅 및 법률상담, 우수중소기업 발굴 등이 해당한다. 또한 기관·기업·개인·법인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할 수 있고,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ESG 경영을 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리침해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개선과 예방을 위해서는 제도적 보호망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조례안은 보육교직원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16일 간담회를 열어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기본계획 수립 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정책 개발, 재원 조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보육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명시했으며, 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 여건 및 환경, 인권침해 등의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고충 상담, 인식개선 홍보, 복리증진 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피해 법률상담 지원도 가능해져 권리침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야생조류가 건물 충돌로 인해 폐사하거나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86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도시화의 심화와 건축물의 투명 구조물이 많아지면서 야생조류 충돌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건축물 충돌로 폐사하는 야생조류는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하며, 광산구 관내에서도 유리 방음벽 충돌로 집단 폐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2월 제277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발의·제정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안에 구청장의 의무 조항 신설, 건축주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아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은 야생조류 충돌사고 발생 실태조사를 3년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공공기관 설치·관리 시설물의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을 위하여 충돌 방지 테이프, 유리블록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건축주 등에게 충돌 저감 및 예방 사업 추진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민형배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를 조기에 끝장내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며, 광주와 광산의 성장을 위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다”라고 선언했다. 민 의원은 “지난 4년 간 광주시민께 너무나도 큰 사랑과 성원을 받았다”라며 “덕분에 국회에서 검찰정상화와 사회개혁, 광주발전에 매진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 △10.29 참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제정 △무능 내각 총 사퇴 촉구 △비리·부패 검사 탄핵 등에 앞장서며 검찰 독재에 치열하게 맞섰던 것은 “광주시민, 광산구민이 명령하셨기 때문”이라며 “광주 정치인으로서 시민 명령 실현을 위해 최전선에 섰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이 민생 회복의 선결과제”라며, 현 정권으로 인한 △물가 폭등과 같은 경제 폭망 △시민 입틀막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피의자 도주 등과 같은 “비정상을 바로잡아야만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서포터즈(홍보단)’ 사업을 배우려는 지자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 3명이 19일 ‘감자서포터즈’ 사업 운영을 자세히 알기 위해 광산구보건소를 방문한 것이다. 광산구는 ‘감자서포터즈’ 사업의 목적, 관련 조례, 운영 및 활동 방향, 성과 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주기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는 감염병 유행을 시민 스스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민, 청년 등으로 ‘감자서포터즈’를 구성, 운영했다. 공식 누리소통망(블로그)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등 감자서포터즈의 왕성한 활동이 큰 주목을 받으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광주 서구·남구·북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등이 광산구보건소를 배움 방문(벤치마킹)했다. 정읍시는 감자서포터즈를 배워간 다섯 번째 지자체다. 특히, 광주시와 광주 서구‧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감자서포터즈’를 반영, 추진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해 1기 성공에 이어 올해는 72명으로 규모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지난 18일 수완동 예비군을 대상으로 ‘젊은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마라탕과 탕후루 등 지나치게 짜고 단 음식이 인기를 끌며 ‘젊은 고혈압‧당뇨병’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NO(노) 마라탕후루, 건강한 혈관 OK(오케이)’를 주제로 이번 강좌를 기획, 21일까지 수완동 예비군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수칙, 20~30대 혈압‧혈당 관리 중요성 등을 교육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마을행정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1일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산구청 1층 민원법무과 내에 마을행정사 상담창구를 마련한다. 창구를 방문하면 광산구가 위촉한 5명의 마을행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행정업무와 관련해 전문적인 조언, 상담을 해준다. 상담 분야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각종 계약, 협약・청구 등 작성, 법령・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자료제공 등이다.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행정업무와 관련해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화,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마을행정사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시민연대(수석대표 임한필)는 2024년 3월 월례강좌를 16일에 광산시민연대 사무실에서 '광주시 및 광산구 장애인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남한우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광산구지회장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남한우 회장은 이번 월례강좌에서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서 조금 불편할 뿐인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옛날에는 선천적인 장애인이 주로였다면 지금은 5~10% 정도이고, 여러 환경요인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비장애인이 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45% 정도가 지적 발달 장애인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예비장애인이다는 생각으로 비장애인은 장애인에게 빚진 사람이다는 마음으로 서로 공유하면서 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장애인 관련 정책이나 사업 등은 많은 부분이 장애인에게 혜택이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장애인에게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사회적기업이나 다른 형태로 고용된 장애인들은 월급이 아주 적은데 그 기업의 오너인 비장애인은 수천만의 연봉을 받고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남 회장은 어렸을 때 담임선생님께서 장애인와 비장애인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시행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 토지는 표준지를 제외한 광산구 관내 개별지로 총 14만 9,558필지다. 대상 토지들의 개별공시지가는 구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4월 8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또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서식에 따라 작성하고 방문, 우편,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기간 내 꼭 확인한 후 이상이 있는 경우 의견을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의 실속 있는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시민안전보험은 사고 발생 지역이 어디든 관계없이 광산구 시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과 외국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타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보장 항목들을 추가했다.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상해(500만 원 한도)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100만 원 한도) △상해사고 진단위로금(10만 원) △상해 후유장해(300만 원 한도) △물놀이 사고 사망(200만 원) △농기계사고 상해(700만 원 한도) △가스 사고(500만 원 한도) △화상수술비(100만 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000만 원) 등을 보장한다. 기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등 ‘광주시민안전보험’과 중복된 항목은 없애고, 폭발·화재·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고려인 동포 자녀, 이주노동자, 중도 입국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소통을 돕기 위한 광산어학당 한국어 교실 ‘초록빛 새싹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외국인 주민의 절반 이상이 광산구에 거주하는 가운데, 최근에도 이주노동자가 늘어나면서 광산구 월곡동 소재 초등학교는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중도 입국 청소년이 언어적인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 교실 ‘초록빛 새싹학교’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첫 수업을 연 가운데, 11월까지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광산구 가족센터’와 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2곳에서 진행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소마다 10명씩 교육 인원을 편성, 전문 강사의 진단 평가를 바탕으로 한글 기초와 일상생활 표현, 필독서 중심 읽기, 글쓰기, 학습 언어 등 한글 기초 교육을 제공한다. 초록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모든 교육은 무료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한국 청소년들도 이중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중국어, 베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장록교 재가설 공사를 앞두고 공사 기간 시민, 교통약자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에 안전한 보행 시설 설치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9년 왕복 2차로 교량으로 지어진 장록교(도산동 971-3 일원)는 그간 별도의 보도가 없어 다리를 통해 길을 지나는 주민이 난간 부분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교량 개설 후 44년이 지난 가운데,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장록교 재가설 공사를 ‘황룡강 송정지구 하천정비사업’에 포함, 추진에 나섰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 용역이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신설 교량 상행선이 완공될 때까지 추가적인 통행 시설 설치 없이 기존 장록교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교통혼잡, 시민 통행 불편 등이 예상된다. 이에 광산구는 기존에도 장록교 교량에 인도가 없어 시민이 불편을 겪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점을 토대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에 철거 예정인 교량에 시민,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