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임택)는 ‘동구민의 날(5월 3일)’을 기념해 ‘공간과 사람들’ 전시회를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구평생학습관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우리 동네 마을 사진반’ 과정과 ‘연필 스케치반’ 과정 학습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관내 건물을 촬영하고, 주민 자화상을 그리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작품을 준비했다. 전시 기간 동안 푸른길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 동구 관내 풍경과 건물을 비롯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의 모습 등 동구 곳곳을 그림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박근우 사진반 강사는 “기록사진으로 보존하고 잊지 말아야 할 동구의 소중한 장면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인문도시임을 알리고 지역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정과 희망이 가득 넘치는 도시임을 알리는 소중한 전시회를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진행한 공모전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모습’ 아동권리 홍보 포스터 그리기 최우수상에 ‘우리가 있어 빛나는 최고의 동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3세 미만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3월1일부터 29일간 진행됐다. 생존·보호·발달·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22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 등을 심사해 1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점(‘우리가 있어 빛나는 최고의 동네’), 우수상 3점(‘귀여운 동물 동네’, ‘아이 키우기 좋은 우리 마을’, ‘행복을 나누는 우리 마을 야시장’), 장려상 3점(‘우리 마을 개구리’, ‘간식마을’, ‘음주운전 없는 우리마을’), 입선 6점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 인권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해준 아이들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아동과 소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산수1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지난 22일 계림동 홈플러스봉사단, 주민과 함께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세대는 장애가 있는 독거 어르신으로 집 안에 오래된 생활용품 등을 쌓아둔 채 건강 상태 악화로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라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상황이었다. 봉사에 나선 주민들은 해당 세대에서 각종 생활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을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뜻을 모았다. 노희철 산수1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독거 어르신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산수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6~27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지역 문화유산 일원에서 ‘2024년 광주문화유산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광주문화유산야행’은 동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축제다. 야경(야간경관), 야로(역사투어), 야화(전시), 야설(공연), 야사(체험), 야식(먹거리), 야시(장터), 야숙(숙박) 등 8야(夜)를 테마로 한 28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흩어져 있는 역사의 기억을 모아 성돌을 쌓는 ‘돌(石)의 기억’을 주제로 일제강점기 광주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만들어 간 광주 의병, 동구의 인물, 독립운동 학생을 조명한다. ‘의병’을 조명한 프로그램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 주제공연인 ‘모두 의병’을 비롯해 광주 5개 자치구의 의병을 다루는 체험 ‘광주문화유산한마당’, 의병이 되어 행사장 일원을 순찰하는 미니 퍼레이드 체험 ‘꼬마의병단’ 등이 있다. 광주읍성유허 일원에서는 ‘동구의 인물’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차(茶)를 마시며 광주 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지난해 연말을 끝으로 잠정 중단했던 ‘수요밥상’을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밥상’은 지산2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가 매주 수요일마다 관내 주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주일에 한 번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뿐 아니라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아왔다. 이경순 위원장은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서 어르신들과 1인 가구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끼니 해결을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해 음식을 대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미 지산2동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아침부터 점심 식사를 준비해 준 이경순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산2동 사랑채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보호 대상 아동과 가족 146명에게 원가정 면접 교섭 및 복귀 시 문화생활과 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보호 대상 아동과 친가족과의 만남을 지원해 원가정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보호 대상 아동 원가정 면접 교섭 시에는 NC웨이브 충장점(CGV·아뵤오반점·멘무샤) 상인들과 협력해 영화관람과 외식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이고 활발한 만남을 가질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원가정 복귀를 앞둔 아동에게는 가족사진 촬영권을 증정해 가족 간 유대감 증대를 도울 계획이다. 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동구의 지원으로 그동안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던 보호아동과 가족 간 면접 교섭을 더욱 내실 있게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가정의 양육 기능 회복을 위해 지자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양육시설 아동과 친가족 간 관계 회복과 원가정 복귀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호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원가정 양육 기능 향상을 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노후‧고위험 시설 13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구민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집중 안전 점검을 오는 6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교량·공사장·급경사지·어린이놀이시설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재난취약시설에 해당한다. 동구는 지난 16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임택 구청장 주재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갖고, 재난 예방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부서별 점검 추진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각 시설별 민간 전문가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육안 식별이 어려운 급경사지 등에 드론 등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정확한 점검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구민의 안전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 공원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신축·개방했다고 밝혔다. 신축한 공중화장실은 면적 39㎡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배리어프리) 인증에 적합한 시설로 설계됐다. 기존 노후된 공중화장실은 경관 디자인을 반영해 주변 자연 숲 경치와 어우러지는 청솔모 모양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범죄 예방과 각종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벨과 입구 CCTV를 설치해 누구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찾는 유아·어린이를 위해 세면대와 소변기, 양변기는 모두 맞춤형으로 설치돼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중화장실 신축으로 유아숲을 찾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개방 이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아 전용 짚라인, 암벽 오르기 등 자연 친화적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지난 22일 ㈜KT와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청 직원들이 참여 중이던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에 KT 광주타워(동구 제봉로82번길 16) 재직 중인 ㈜KT 직원들도 뜻을 함께하게 됐다. 동구는 지난 2022년 10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공공기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며 전 직원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청 직원이 근처 협업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1회용컵 대신 동구에서 제공한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준다. 사용한 컵은 청사 내 위치한 다회용컵 회수기(3대)에 반납하면 세척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세척·살균 처리 후 협업카페에 배송해 재사용된다. 동구는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는 ㈜KT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KT 광주타워 내 다회용컵 회수기를 설치하고, ㈜KT와 함께 협업카페(23년 10개소→24년 20개소) 및 KT 광주타워 내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회용컵 사용은 일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제30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최근 공무원 노조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공무원들이 민원 업무 중 각종 폭언, 인격모독, 욕설, 심지어 상해 협박 등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공무원 보호 매뉴얼을 보완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안했다. 우선 예방적 차원으로 ▲영상 자료를 통한 대응 교육 ▲보디캠의 적극 활용 ▲공직자 신상 비공개 전환 등을 제시하고, 피해 발생시 대처 방안으로 ▲전담 대응 팀 운용 ▲민원 피해 관리 시스템 구축 ▲민원 심판관 운영 등을 대책으로 제안했다. 이지애 의원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효율적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주민분들께 더욱 질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과 공무원이 서로 배려하는 문화 조성에 동구가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운림동 동적골 일원에서 개최한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동구치매안심센터와 광주광역시 치매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함께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취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걷기 행사는 운림동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동적교를 지나 동적골 체육쉼터에서 반환하는 왕복 4㎞(1시간 소요)의 걷기코스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건강도시 튼튼체조, 바르게 걷기 방법 소개, 포토존 설치, 치매 관련 OX퀴즈, 치매안심센터 소개 전시판넬 전시, 완주자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 교실,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hy한국야쿠르트와 함께 독거 어르신을 위한 야쿠르트를 배달한다고 밝혔다. 충장동 지사협은 hy한국야쿠르트 동명·유동점과 협업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가족이 없거나 오랜 기간 가족들과 연락 두절 상태로 지낸 독거 어르신을 살펴 고독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18일에도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음료 야쿠르트 배달 행사도 진행했다. 야쿠르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오가는 사람이 없어 외롭고 쓸쓸하게 느낄 때가 많다“면서 “자식 같은 배달원들이 와서 야쿠르트도 배달해 주고 웃으면서 인사도 하면 큰 힘과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야쿠르트를 전달하는 것 뿐 아니라 위기 상황이 의심되면 배달원이 즉시 동에 연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