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봄을 재촉하는 이슬비가 촉촉이 내린 가운데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서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열렸다. 김치냉장고 등이 흔하지 않던 시절, 남도지방에서는 김장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배추를 만든 새김치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신선한 봄맞이 밥상을 장만했다. 눈보라 속에서 월동을 하고, 한겨울에 수확하는 겨울배추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달고 고소한 맛이 강해지고, 미네랄도 풍부해진다. 특히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신선하고 상큼하게 봄 기운을 충전하고 싶은 봄맞이 음식으로 제격이다. 해남겨울배추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등록 제11호로, 전국 겨울배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매월 진행하는 기획전‘그린해피데이’행사가 대박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월 3번째 수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해남미소 그린해피데이 행사는 해남미소 입점 농수특산물 중 일부를 하루동안 50% 정도 대폭 할인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올해 첫 그린해피데이 행사에서는 단 하루만에 1억 2,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제철 농수산물이나 해남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명품 특산물을 대상으로 할인행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인기 상품들은 조기 매진 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린해피데이 행사의 일부 상품은 한정된 수량으로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며, 할인품목들은 당일 하루만 특별가로 구입할 수 있다. 해피데이 할인 품목은 해남미소 회원들에게는 하루 전 공지되며, 해남미소 누리집또는 모바일사이트, 전화주문(무료전화 080-859-1100) 등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린해피데이는 지난해에도 총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소비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인기 행사로 자리를 굳건히 해왔다. 해남군은 그린해피데이 행사와 함께 매월 1~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에서 시작되는 한반도의 봄 기운을 즐겨보자. 해남군은 다음달 23일 ‘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테마로 땅끝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달마고도만의 정취를 담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힐링 축제로 마련된다. 이에따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달마고도 자체를 즐기는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축제는 신록이 물들기 시작하는 수려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버스킹 공연,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씨앗을 품은 친환경 종이비행기를 날려 새봄을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달마고도 곳곳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군 달마산 17.74㎞를 감아도는 둘레길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천개의 바위들이 쏟아져 내린 너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으로 최고의 명품길로 꼽히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만들어 가장 걷기 편하게 조성하는 한편 달마산 12암자를 잇는 옛길의 이야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관내 중소농에 비료 등 농자재 구입비용의 반값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산물 생산물 증가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농자재 구입시 50%를 군비로 지원하게 된다. 대상농가는 0.1~1ha 면적의 영농규모가 적은 중소농으로, 경지면적을 기준으로 4구간을 설정해 5~2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억 원이며, 8,800여 농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입할 수 있는 농자재는 비료, 농약, 시설자재, 종묘 등 농자재 전 품목이다 다만 농기계와 면세유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이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2월까지 신청을 받아 참여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농가에서는 3월 예정인 신청 기간 중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구입 희망업체를 포함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자재 구입 방법은 농자재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보되면, 농업인은 구입 희망업체를 직접 방문해 자부담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에서 시작되는 한반도의 봄 기운을 즐겨보자. 해남군은 다음달 23일 ‘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테마로 땅끝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달마고도만의 정취를 담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힐링 축제로 마련된다. 이에따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달마고도 자체를 즐기는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축제는 신록이 물들기 시작하는 수려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버스킹 공연,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씨앗을 품은 친환경 종이비행기를 날려 새봄을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달마고도 곳곳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군 달마산 17.74㎞를 감아도는 둘레길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천개의 바위들이 쏟아져 내린 너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으로 최고의 명품길로 꼽히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만들어 가장 걷기 편하게 조성하는 한편 달마산 12암자를 잇는 옛길의 이야기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파크골프협회(회장 박경래)가 이달 24일, 함평파크골프장에서 '2024.대통령기 및 대한체육회장기 파크골프대회 전남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회신청은 각 시.군 참가선수 인원 배정 내에서 시.군협회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해남군 파크골프협회에서 최종 선발되어 참가한 시니어팀으로는 남자부-박종백, 김정근, 여자부-김말례, 마희정 선수가 출전하며, 일반부에서는 여자부-신귀영, 장성희, 김소영, 남자부-최일권, 전만동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종목은 시니어부 남.여별 개인전, 일반부 남.여별 개인전으로, 경기방식은 남.여를 별도로 4인1조로 편성하여, 18홀 타수경쟁인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점방식은 남.여별로 구분하여 타수가 적은 순으로 순위 결정하고, 동타일 경우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경기규칙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을 준수, 로컬룰은 대회 당일 공지하게된다. 1인당 참가비는 15,000원으로 하며, 참가비를 심판수당, 생수구입, 현수막 제작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오는 24일 선발전을 거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농작업이 많은 여성농업인 취약 질환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국·도·군비 지원과 함께 자부담 10%의 검진비용을 군비에서 전액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이 비용 부담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고, 짝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2024년 1월 1일 기준, 1954년 1월 1일 ~ 1973년 12월 31일 기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건강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영역 10개항목을 검진받고, 근골격계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4개항목의 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지정된 검진의료기관에 예약, 방문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상담 및 사후 예방교육을 받으면 된다. 1차 수요조사를 마친 상태로 추가 신청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 여성농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 예방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2023년회계 결산 결과 이자수입이 131억 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자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특별회계 53억 원, 기금 78억 원 이자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이자수입 46억 원 대비 85억 원이 늘어 2.8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자수입의 증가는 고금리 영향과 함께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구분해 분산 예치하고 중도해지를 최소화하는 등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을 극대화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해남군은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공공자금 운영 및 관리 계획 수립, 월별 자금수요와 예금이율 변동 현황을 수시로 분석하고, 특별회계 및 기금 담당자에 대한 자금 운용 교육과 예산 및 지출부서의 협업을 강화해 체계적으로 자금을 관리해 왔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예금은 철저한 금고 관리와 능동적인 자금운용을 통하여 이자수입 확충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확보된 자주재원은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유용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7월 3일 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투명성을 한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들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전남최대 규모인 108개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하고, 빈집 부지에 14개소의 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등 빈집 정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남군의 작은학교살리기와 농촌빈집재생프로젝트, 청년·귀농어인 임대 지원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빈집 새활용 사업들은 지역소멸 인구위기의 돌파구로도 톡톡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전학생 가족에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 제공을 조건으로 학생 유치에 나선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1년 북일면에서 8개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한 것을 시작으로, 북일면과 현산면, 계곡면, 마산면 등 4개면 67개소까지 확대됐다. 작은학교 살리기의 확산은 가족 이주에 따른 인구증가와 빈집 정비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농식품부 민관합동 빈집재생 프로젝트의 1호 대상지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27년까지 농촌빈집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으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 대상 임대주택, 어린이‧청소년 활용 공간, 마을 호텔 조성 등으로 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SNS 및 방송을 통해서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세력이 모두 통합 단결해서 윤석열 독주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통합 단결을 강조하고 있고, 해남·완도·진도에서는 3개 지역은 물론,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원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과 관련하여 “민주당은 통합과 단결로 윤석열 독주 정권과 더 강하게 투쟁, 심판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에 대한 심판이며, 여기에 실패하면 우리 민주당이 국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당의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목귀월래(木歸月來)’를 이어가며, 내부적으로 선대위원장 상향식 인선, 본부장 인선, 특보단 구성 등 동백꽃 선대위 구성, 외부적으로는 세대 통합을 위한 맞춤형 정책 등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측은 “박지원 예비후보 선대위를 ‘동백꽃 캠프’라고 정한 이유는 해남, 완도, 진도 대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동안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함께 대형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되어 있고,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전통시장 별 상인회, 점포주 중심 자율소방대를 구성했으며, 자율소방대는 평상 시 화재예방 홍보와 야간순찰을 실시하며 화재 시 체계적인 초기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소방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화재 시 자체대응능력 컨설팅 및 점포 내 화재 위험요인제거 등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점검 문화를 조성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향상해 대형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고 특히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커졌다”면서 “지속적인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남읍의 인도는 대부분 15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가 심각한 상태로 군은 보행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 2025년까지 읍내 전역에 걸쳐 연차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해남읍 동초등학교, 구교 택시승강장 주변 등 5개 지구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인도 2.3㎞ 구간을 정비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전선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군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해남군청 주변 구교, 성내, 수성리 일원 보행 통행량이 많은 7개 노선 3.12㎞가 해당된다.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도 정비,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보도폭 확장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내 인도는 전체적으로 노후되어 보행 불편으로 인한 잦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며“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