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해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 캘리포니아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는 작년 12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팰콘9에 탑재돼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올해 6∼7월부터 북한 내 주요 표적을 감시하는 임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정찰위성 2호기는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한 1호기와 달리 ‘합성개구레이더’라고도 불리는 SAR를 탑재하고 있다. SAR는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EO 장비는 날씨에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임무 수행이 제한되지만 IR 장비는 온도 차에 따라 구분되는 적외선 검출 센서를 이용해 영상 정보를 획득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저에게는 아름다운 꿈이 있습니다. 전국 107개 소멸 위기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을 만들겠다는 꿈입니다. 이 아름다운 꿈을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 해외에도 우리 강진과 비슷한 환경이었지만 새롭게 도약한 사례가 많습니다. 한때 세계적 조선업체 ‘코쿰스’를 품고 있던 스웨덴 밀뫼市. 2002년 밀뫼시의 자존심이었던 코쿰스가 파산하자, 도시 인구의 10%가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당시 ‘밀뫼의 눈물’이라며 전 세계가 안타까워 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내다 본 정부의 집중 투자로, 지금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IT 중심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신했습니다. 인구 2만의 일본 유후인 마을은 연간 4백만 명이 찾아오는 생태관광도시의 꿈을 이뤘습니다. 미국 미주리주에는 인구 1만의 작은 도시 브랜슨市가 있습니다. 여느 소도시처럼 쇠락의 길을 걷다, 은퇴가수와 무명가수들이 한명 한명 모여 공연을 하면서 점차 미국의 대표 음악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그 결과 연간 관광객 7백만 명이 방문하며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저는 2018년 못다 핀 꽃의 아픔을 저력으로 군민 여러분과 강진의 아름다운 꽃을 함께 피우고 싶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일자리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어린이들이 재난·사고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재난대응요령을 행동으로 익힐 수 있도록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오는 4월 11일~6월 8일(40일간) 운영한다. 본 교육은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옥룡면에 위치한 민방위 실전훈련센터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미흡한 어린이들이 직접 재난·사고 상황을 겪어봄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개 분야로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험하는 ‘화재진압’ ▲지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단계별 진도를 느껴보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우는 ‘지진체험’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는 ‘응급처치’ ▲비상상황 발생 시 탈출방법을 체험해보는 ‘피난탈출’로 구성됐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설은 광양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교육’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ack22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선착순 마감일까지이며, 교육 확정일은 별도로 신청시설에 안내할 예정이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