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는 지난 20일 나주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인 및 보육교사 대상으로 완강기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안전체험은 나주소방서 훈련탑에서 ▲완강기 이론 ▲완강기 장비 착용·사용법등을 익혀 직접 하강하는 안전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2일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시민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완강기 체험교실을 기획했다. 또한 앞으로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완강기 체험장을 연중 운영한다고도 밝혔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완강기를 적접 체험해봄으로써 완강기 사용법을 정확히 익히고 심리적 두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는 20일 제144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추진 사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여 우수사례는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개선토록 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강정일 의장은 “환율 변동성 확대, 미국 경기 둔화 등 각종 경제 이슈들로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가 합심하여 연초에 계획한 사업과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는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현안 해결과 투자유치 목표 달성에 매진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담양을 담은 학생연합회(이하 ‘담담 학생연합회’) 하반기 리더십 캠프를 여수 일원에서 실시했다.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담양교육’을 주제로 운영된 이 캠프는 학생 스스로 담양교육에 반영할 정책 및 사업을 점검하고 협의하는 활동으로 구성·운영됐다. 담담 학생연합회는 주제별로 구성된 소모임을 통해 10월 말까지 내년도 담양교육에 반영할 사안을 정리하여 정식 제안할 예정이다. 이경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써 행복한 담양교육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함께 고민하여 제안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의 제안을 귀기울여 듣고 학생중심 담양교육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관내 청․초․중 일반직공무원(7급이하) 27명을 대상으로 제주 4․3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제주 4․3평화공원과 정방폭포를 방문해 미 군정 당시 이념전쟁으로 혼란했던 우리나라의 역사적 비극와 제주도민들이 겪었던 아픔에 대해서 바로 알고 다시는 그런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방폭포는 뛰어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찿는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으나 70여년 전 제주도민들에게 그 장소는 그리운 가족들이 사라져간 비극적인 곳이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워크숍에 참여한 일동 모두를 숙연해지게 만들었다. 이경애 교육장은 “우리 담양교육지원청 직원들 각자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아픈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담양지역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무안교육지원청과 여수 일원에서 참여와 협력의 학생자치 실현을 위한 2024학년도 2학기 무안학생연합회 정기회 및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새로 구성된 무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이 참석해 교육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을 위한 학생자치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리더십 캠프에서는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한 진로 개척’을 주제로 미래를 개척하는 역량을 키우고 역사·문화·생태환경 등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며, 학생자치 활성화는 무안교육 발전의 디딤돌이 된다”며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무안의 학생들이 무안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캐치! 티니핑’ 공연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문화 공연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인기 TV 시리즈 ‘캐치! 티니핑’을 원작으로 하며, 화려한 연출과 함께 TV 주제곡, 동요를 함께 부르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오감을 만족시켰다. 시 관계자는 “성장 과정에 접어든 아이들이 가족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사업 예산을 잇따라 확보하면서 성공개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여수시는 최근 ‘실외정원 조성사업’과 ‘도시숲 조성사업’ 등 산림청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등 총 70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모두 섬박람회 주행사장 일대에 녹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바다와 인접한 풍광에 녹색의 경관을 더하는 한편 섬박람회 이후에도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섬박람회 개최 장소인 다도해 광장에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 5억 원 규모다. 또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완화를 위한 도심 생활권 주변에 조성되는 숲으로, 총사업비 65억 원 규모다. 한편, 이번 공모 선정과 관련해 이 지역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의 역할과 노력이 컸다는 후문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성과는 섬박람회를 성공개최 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원회)와 여수시의회, 유족회, 안보·보훈단체, 종교단체, 문화예술단체 등 여수지역 33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여순사건 진상규명 조사 기한 연장’을 촉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고 지난 2022년 10월 7일 희생자 45명, 유족 214명을 처음 결정된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사례 7,546건 중 심의가 최종 완료된 건은 9.4%(708건)에 불과하며, 현행법상 진상규명 조사 기한인 10월 5일까지 심사를 완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와 두 차례의 실무위원회를 거쳐 사실조사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시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여순사건 순직경찰 유족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 여수시지회 ▲대한민국6.25참전국가유공자 여수시지회 ▲대한민국상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 인재 육성과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제28회 남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접수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6명과 대학생 46명, 학교 밖 청소년 2명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기준으로 남구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고 있는 주민 또는 자녀로, 선발 유형별로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유형은 일반 장학생과 행복나눔 장학생, 특별 장학생, 학교 밖 청소년 4가지이며, 기준 중위소득 수준 및 학급 성적 등 유형별 세부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http//www.namgu.gwangju.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장학생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 607-241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9월 마지막 주말에 독서 골든벨 등 책과 관련한 소재로 주민들끼리 소통하는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제11회 남구 북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9월은 독서의 계절 의미를 담고 있는 ‘남구는 구(九)독(讀)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독서동아리 관계자 등 1,000여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책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무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북 페스티벌 주 무대인 유안근린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과 독서 쉼터, 체험 공간, 작가 강연이 마련된다. 먼저 주 무대에서는 오전에 퀴즈왕을 선발하는 독서골든벨 대회와 다독가족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관내 3곳의 어린이집 아이들이 가야금과 드럼, 율동 등을 선보이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3시 50분 사이에는 인형극과 버블 및 풍선 마술 쇼가 연달아 이어진다. 전시 공간에서는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애장 도서를 비롯해 원화 전시, 일상의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행복 담벼락 문구를 선보인다. 아울러 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별밤미술관 프로그램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는 광산구 황룡강에서의 △힐링 △일상 △추억 △풍경이 담긴 사진을 주제로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 방법은 전자우편(rjdnf4@korea.kr) 또는 소촌아트팩토리 누리집(소촌허브 '자유게시판 ' 황룡강사진콘테스트)에 사진 원본 파일 및 응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금상(50만 원), 은상(30만 원), 동상(10만 원) 각 5명씩 선정해 11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 수상자는 시상금과 더불어 별밤미술관 5개소에서 수상작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관으로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경험해 보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황룡강 자연 속에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9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광역적 호우경보가 발효됐음에도 선제적 풍수해 대비와 유기적인 민‧관 협력으로 특별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시 평균 강수량은 집중 호우가 쏟아진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272.4mm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진상면(305mm), 태인동(305mm), 금호동(304mm), 광영동(293mm), 진월면(291mm), 봉강면(289mm), 옥곡면(288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부터 가동됐다. 공무원 비상 소집 명령을 내린 광양시는 신속한 현장 상황 파악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재난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했다. 광양시는 많은 비가 내린 21일 백운산 4대 계곡의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금호동 해안도로. 봉강면 세월교.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등 20여 개소를 사전 통제해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했다. 아울러, 산사태 위험지역 41개 마을에 거주하는 203세대 217명을 해가 지기 전에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