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섬지역 특성화 사업’에 남면 금오도 직포, 삼산면 초도 의성과 대동 3개소로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섬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섬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 주도의 소득사업 및 마을특화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섬별로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행안부는 전국 188개 특수상황 지역 내 개발대상 섬 중에서 17개 섬의 1단계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9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 여수시는 남면과 삼산면의 3개소로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 이로써 남면 금오도 직포, 삼산면 초도 의성과 대동은 주민 역량기반 조성인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섬당 4억 원씩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투입된 사업비는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개발과 마을 주력사업 발굴·선정 및 확장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주민 자립역량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면 금오도와 삼산면은 다양한 문화와 생태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인프라 확충과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남해군 서면에 거주하는 한 농부(이철진 씨)가 지난 26일 직접 수확한 150만 원 상당의 무농약 단호박 30박스를 여수시에 기탁했다. 그 주인공은 남해군 서면 남상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이철진 씨로, 최근 남해군과 하동군에 단호박을 기탁한데 이어 여수시에도 단호박을 기탁했다. 그는 지난 2021년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씨는 “첫 단호박 농사를 풍성하게 수확하게 돼 감사한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해와 여수, 두 이웃이 함께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기탁된 단호박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푸드마켓을 운영 중인 문수종합사회복지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여수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2023 여수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자원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두리두리봉사회와 (사)한국부인회여수시지회, 여수 꽃사모, 마중물자원봉사단 등 4개 단체로, 60여명 회원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대회를 돕고 국내․외 방문객 및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친절한 여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한 봉사자는 “여수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자원봉사자로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봉사자들은 여수 시민의 대표라는 마음으로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방문객을 응대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철호 사회복지과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친절하게 방문객을 맞아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내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자율방재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여수시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지역자율방재단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대비단계의 재난예방과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에 따르면 현재 여수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7개 읍면동에 총 500여 명으로 구성 활동 중이다.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 침수 위험지역 집수구 정비 등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혹서기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 점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지역자율방재단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여수, 행복한 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한전KPS(주) 여수사업처가 여수시 저소득계층 아동과 사회복지시설에 컴퓨터 10대를 후원했다. 28일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의석 한전KPS(주)여수사업처 총무부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물품은 약 15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10대이며,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가구 아동에 8대, 사회복지시설에는 2대가 지원 될 예정이다. 정의석 한전KPS(주) 여수사업처 총무부장은 “학교과제 및 온라인 교육영상 시청 등 학업에 PC의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후원하게 됐다”며 “디지털 격차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한전KPS(주) 여수사업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수시도 아동들의 교육격차 최소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주)여수사업처는 2021년부터 3년째 ‘동그라미 속 Eye행복’ 안경 지원사업 후원을 통해 400명의 아동․청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6일 오는 8월 실시되는 치매동행택시(송영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인택시 운송 사업 조합(여수시지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동행택시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및 보호자 중 희망자에 한해 협약 된 택시를 통해 센터 방문과 귀가 이동편의를 지원한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과 치매환자 교통편의를 위한 상호 연계와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택시 이용 지원 ▲여수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맞추어 운행 협력 ▲운행코스와 이용자 수 및 운행방법에 대한 실천 협력 ▲ 그 밖에 양 기관의 이행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매환자에 대한 고통 분담과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기반 지원 서비스 다양화와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치매가족 건강관리와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치매환자 가족 건강 슈퍼코디네이터’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교통취약 마을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100원 택시’가 다음 달부터 확대 운영된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100원 택시’ 확대 지역은 삼일동으로 자내리와 내동, 고갯재 마을 등 3곳이다. 이에 따라 100원 택시가 운행지역은 16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나며, 시는 오늘(28일) 삼일동 주민센터에서 운송사업자와 마을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갖는다. ‘100원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인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100원을 부담하면 마을회관에서 주소지 읍면동(출장소포함)주민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제도다. 탑승자는 시에서 발행한 100원 택시카드와 현금 100원을 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택시운송 사업자에게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 사용 횟수는 마을별 주민 수 기준으로 30~300회까지 차등 부여되며,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 요금은 보조금 예산으로 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해 준다. 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는 교통 약자와 취약지역 교통편의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제도다”며, “앞으로 많은 마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편리하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34회 해양소년단리갓타 with 2023 여수마린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와 한국해양소년단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박명수, 걸그룹 원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해상에서 펼쳐지는 플라잉보드 공연 및 불꽃 축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5일 오전 9시부터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해상 퍼레이드가 박람회장 해상에서 펼쳐진다. 여수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사전 온라인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카약과 SUP, 딩기요트 300여 대가 동시에 해상을 수놓아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제34회 해양소년단리갓타 수상기능경기대회’와 ‘제3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가 함께 치러져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경기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외에도 ‘해양레저 체험’과 달빛 아래 화려한 조명 속에서 페들링 하는 ‘여수밤바다 달빛카약’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남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주제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중심으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여수시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분야, ‘일자리 가득, 꿈이 실현되는 청년도시 여수’를 우수사례 공모로 신청, 1차 심사 통과 후 본선에 올랐다. 이어 현장에서 2차 프레젠테이션 통해 심사위원과 참가한 타 지자체의 평가로 분야별 우수 사례가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청년과 여수의 동반성장 일자리 전략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구소멸 시대에 우리 지역 청년의 일자리 확보에 대해 여수시의 고민과 노력, 성과가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다음 달 17일까지 ‘2023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길라잡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자원봉사의 참뜻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1365자원봉사포털를 통해 모집 된 100여 명의 학생이 대상이다.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총 4회) 여수진남스포츠센터 3층 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열린다. 4개의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교육과 ▲아이스팩을 재활용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아이스팩 파우치 만들기 ▲기후위기 대응 환경 보호를 위한 양심우산 만들기 ▲어르신들을 위한 민화 부채 편백 찜질팩 만들기 등이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소품들을 지역 복지관 및 노인시설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북돋고 자원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 및 중증치매 환자 줄이기에 나섰다. 27일 여수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복지관 등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건지소(10개소)와 진료소(28개소), 읍면동 주민센터(27개소) 등을 통해서도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차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를 통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1인 8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액을 지원받는다. 이후,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인식표 및 안심귀가 팔찌 착용 ▲사전지문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사례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의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30만 원 한도로 실비 지원한다. 계약기간이 종료됐음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청년 임차인의 피해를 막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임대사업자가 아닌 임대인과 계약해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관내에 주소지를 둔 무주택 청년으로 ▲19~39세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인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로 연중 가능하며, 보증서와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등을 갖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깡통전세 등으로 임차인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주저하지 말고 보증보험에 가입해 청년층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는 주거정책 발굴에 힘쓰겠다